[뉴스핌=전선형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평가등급이 6년 연속 A0를 기록했다.
4일 한국투자저축은행(이하 한투저축은행)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KIS rating)와 나이스신용평가(NICE rating)가 신용평가등급을 A0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두 평가기관은 한투저축은행이 안정적인 대출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높은 시장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는 2010년부터 7년연속 업계 최고등급인 A0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투저축은행은 한국금융지주 계열사로 지난 2014년 9월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서울로 영업구역을 확대하는 등 자산규모를 늘리고 있다.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두 평가기관은 한투저축은행이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의 안정적인 통제로 순이자마진(NIM)과 총자산수익율(ROA)이 우수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이익적립 위주의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까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 평가기관은 한국금융지주 그룹 계열사라는 점과 수익창출능력이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수준의 수익성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