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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의 가요광장'에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이 출연했다. <사진=KBS '박지윤의 가요광장' 홈페이지>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요광장’ 하현우가 국카스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는 하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지윤은 “출연한다는 내용으로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나온 적이 처음이다. 청취자분들이 남긴 글이 3000개가 훌쩍 넘었다”라며 감탄했다.
박지윤은 이어 “인기를 실감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현우는 “얼떨떨하다. 내가 피부가 하얘서 그런가?”라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또 국카스텐 멤버 이정길은 “그래도 뭘 잘하니까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지윤은 “이번 방송에서 맡은 임무가 있다. ‘음악대장’의 비화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현우는 “여기저기 얘기를 하지 못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특별한 비화를 말씀드리자면, 드럼치는 이정길 씨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어머니가 데리러 오셨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박지윤은 “술 문제로 인해 멤버들과 문제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하현우는 “장기하를 만났는데 정길이 괜찮냐고 묻더라. 어머니가 데리러 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도 저희 앞에서 ‘자식 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말하신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