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방송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계획한 귀신의 집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2016 납량 특집 '귀곡성'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 앞서 멤버들은 귀신, 소품, 특수효과, 스턴트, 미술팀 총 5가지 공포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퀴즈 대결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를 펼쳤다.
하하가 모두 획득했고, 유재석과 정중하는 3가지, 박명수 2가지, 광희가 1가지를 차지했다. 박명수와 광희는 빈약한 아이템으로 결국 둘이 합쳐 '귀신의 집'을 완성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각자 완성된 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미 공포를 체험했다. 광희는 평상귀신 때문에 "변 나올뻔 했다"며 기겁했고, 박명수 역시 다른 방의 귀신 분장을 보고 "저건 심하다"고 뒷걸음질을 쳤다.
정준하는 집을 둘러보다가 결국 36계 줄행랑을 쳤고, "나 지금 방귀 나왔다"며 "난 안 가. 못 가. 이거면 됐다"며 결국 집을 확인하는 것을 포기했다.
유재석 역시 각각의 귀신 아이템을 확인하며 "내가 한 집인데 내가 이렇게 놀란다"며 "소리 안 지를 수가 없다"고 감탄했다.
하하는 무덤을 뚫고 나오는 귀신 등 초입부터 강력한 공포 장치로 "말로만 했는데 진짜 된다"며 감탄했다. 특히 하하는 "여기까지 못 온다"고 확신해 얼마나 무서울 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