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성훈이 식음을 전폐 했다. 특히 성훈은 전화벨이 울리는 환청까지 들으며 힘들어했다. <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성훈이 식음을 전폐 했다. 특히 성훈은 전화벨이 울리는 환청까지 들으며 힘들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2회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는 신혜선(이연태 역)과 성훈(김상민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혜선은 심형탁, 심이영과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심이영은 “혹시 김상민 선수와 헤어졌냐. 프러포즈 반지까지 빼고”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연태는 그렇게 경솔한 애가 아니야. 그 자식이 뭔 잘못을 한 거지?”라고 다그치자, 신혜선은 “그 사람은 잘못 없어. 다 내가 잘못해서 그래”라고 말한 뒤 자리를 일어섰다.
한편, 성훈 역시 신혜선 생각에 정상의 삶을 살지 못했다.
성훈은 넋이 나간 듯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그러다 “저녁을 먹자”는 안우연(김태민 역)의 부름에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전화를 찾았다.
성훈은 “너 내 전화벨 소리 못들었니? 자꾸 전화벨 소리가 들려”라며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전화기를 안우연에게 맡겼다.
이후 밥 먹는 자리에서도 성훈은 밥 한 술 뜨지 않고 멍하게 앉아 있다가 “전화벨 소리 들리지 않냐”며 거실 쇼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찾았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