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언팩 초청장을 공식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들에 '갤럭시 노트7'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언팩 행사는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귝 뉴욕 Hammerstein Ballroom에서 열린다. 행사장 문은 오전 10시부터 개방한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으나 작년부터 장소를 미국 뉴욕으로 옮기고 공개 시점을 8월 초·중순으로 앞당겼다.

올해는 리우 올림픽 개막일(8월 5일) 직전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가 열리는 시각 런던과 리우데자네이로에서도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초청장에는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밑으로 '7 unpacked 2016'이라는 문구가 적힌 그래픽을 우측에, 'S펜'16개가 원을 둘러싸고 있는 그래픽을 좌측에 각각 배치했다.

회사측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노트는 '7'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7'과 일관되게 제품명을 정한 것으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숫자가 통일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개행사는 당일 삼성전자 홈페이지 뉴스룸에서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