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조6780억원,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349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에 따른 철강재 판매량 증가와 t당 2~3만원의 ASP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건설경기 호황에 지속에 따라 봉형강류 판매가 증가했고 t당 5만원 내외의 ASP 상승이 영업이익률 9.5%로 이익률을 개선했을 것"이라며 "당진1고로 생산차질 피해는 저수익 유통물량 축소와 적극적인 재고 활용으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