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포스코·현대제철, 3분기 철강가격 인상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구조조정에도 철광석 가격 하락..중국산 물량 유입 등 악재도
"3분기 철강가격 인상하더라도 인상폭 제한적일 것"

[뉴스핌=방글 기자]포스코와 현대제철의 3분기 철강가격 인상에 적신호가 켜졌다. 철강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저가 중국산 유입, 수요 침체 등 시장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탓이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t당 70달러에 달했던 국제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39달러까지 하락했다.

중국산 철강재 가격 역시 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여파로 지난해 4월 t당 500달러 하던 국제 열연강판 가격은 최근 350달러까지 빠졌다. 

이 와중에 3분기 비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철강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들어 열연가격 t당 12만원 ↑…하반기 추가인상 '발목'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상반기 열연가격을 잔뜩 올려놓은 것도 함정이다.

지난해 12월 t당 38달러 수준이던 철광석 가격이 4월 t당 70달러, 5월 t당 59달러까지 인상된 것을 반영하면서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서만 열연강판 가격을 t당 12만원 올렸다.

포스코는 7월 열연강판 가격도 t당 3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올해 들어서만 t당 15만원이 비싸진 셈이다.

다만, 유통가격의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현대제철은 아직 인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중국산 열연강판 유통가 하락이 국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탓이다.

현대제철의 경우, 주요고객인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좋지 않은 것과 조선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자동차용 강판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현대제철의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판재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68%에 달한다.

중국 업체들이 공급량을 늘리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철강재 수입량은 187만5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전체 수입의 62.2%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재 물량이 116만7000t을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18.5%나 늘었다.

한국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국산 보다 20% 싼 가격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3분기 철강 가격을 인상한다 하더라도 큰 폭의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바오산과 우한을 합병하는 듯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를 내비치고 있기는 하지만 원료가 되는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중국산 저가 물량 유입까지 심화되고 있어 인상이 여의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국내 철강사들이 이미 상반기 고철 가격 상승폭을 미리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3분기 추가 인상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인상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