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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株, 실적 전망치 개선…투자 매력도↑"

기사입력 : 2016년07월14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07월14일 08:48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최근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태양광 관련 대표주들의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고 글로벌 Peer 그룹을 보더라도 밸류체인 전 부분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전망에다 국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해외 기업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다는 부분도 매력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중국의 미국산 폴리실리콘 수입이 줄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약 70GW의 태양광 증설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중 18GW 가량을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미국산 폴리실리콘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며 "이 감소분은 한국산 수입증가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 태양광 증설이 지속되면서 한국산 제품 수입이 늘고있다는 점은 국내 태양광 기업들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태양광 관련 공약도 이 시장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힐러리 후보가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이 경우 미국이 재차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며, 미국 태양광 셀 및 패널 수입 동향에서 중국 및 대만산 비중이 줄고 한국산 비중이 증가하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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