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류준열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운빨 로맨스'에서 황정음이 류준열에 프러포즈하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14일 방송한 MBC '운빨 로맨스' 마지막회에서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가 재회했다.
수호와 보늬는 이날 게임 투자 발표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의 담긴 스토리를 담아 게임 기획서를 발표했다.
이후 수호는 보늬에 "윌과 미라클이 쌍둥이처럼,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게임이라 투자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좋은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만든 게임 모두 투자를 받게된 것. 이를 들은 보늬 역시 기뻐했고 "보라가 좋아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보라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 보라는 "언니, 정말 여기 우리 옛날 집이랑 똑같다"며 웃었다. 보라를 위해 수호가 직접 쓸고 닦으며 집을 꾸며놓았던 것이다. 보늬는 자신을 위해 애써준 수호에 "정말 고맙다. 앞으로 잘해줄게"라며 그를 뒤에서 꼭 껴안아줬다.
이후 심보늬와 제수호는 소풍을 갔다. 도시락까지 사서 기분을 냈지만 두 사람이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울상을 짓다가 두 사람은 "비를 함께 맞자"며 그 순간을 즐겼다.
다시 해가 뜨고 두 사람은 공원을 걸었다. 보늬는 잠시 멈췄다 수호의 눈을 바라봤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신이어야만 해요. 당신이어야만 한다고요"라고 프러포즈했다. 제수호는 "나 결혼해요"라며 돌아다니며 소리지르며 행복해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