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일본 노선의 인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월,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설립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고 올해 7월 6일에 AOC(사업면허)를 취득해 지난 11일부터 국내선(김포-제주)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운항하는 한일 지방노선을 비롯해 일부 동남아시아 노선을 인수해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을 운항하였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증편하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우베 노선에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을 인수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실시해 한일간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일본지방 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에어서울>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