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넷플릭스 2분기 신규 가입자가 168만명 늘어나는데 그치며 2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예상치 246만명에도 크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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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발송한 주주 서한에서 "우리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희망했던 것이나 과거와 같이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2분기까지 총 가입자수는 8318만명, 유료 가입자수는 7990만명이다.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하락한 주당 86달러까지 떨어졌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 들어 14% 하락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센트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3센트를 웃돈다.
2분기 매출은 21억1000만달러로 전망과 일치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