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윤리 더욱 강조되고 있어…사명감 갖고 활동해 달라"
[뉴스핌=이윤애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에 윤성식 고려대 교수 등 11명의 공직자윤리위원을 위촉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교대학원 회계학 석사 및 버클리대학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인회계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가운데)과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 18명이 위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
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 심사 및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등을 한다. 이를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조사와 제재 등을 조치한다.
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해 위촉하는 외부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고,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투명해지면서 공직자 윤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어 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며 "오늘 위촉되신 위원들이 신뢰받는 국회를 위해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국민의 새로운 인식에 맞는 국회가 돼야한다"라며 "여러분들이 그 중심이니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