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식품 매출 급증
[뉴스핌=전지현 기자] 폭염과 바캉스 시즌이 맞물리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식품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폭염 속 체력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휴가 성수기에 맞춰 다이어트 보조식품에 대한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과즙·건강즙 관련 식품은 최근 일주일 전주대비(7월18일~7월24일 기준) ▲복분자·오디·엑기스 373% ▲산수유즙·엑기스 70% ▲블루베리·베리즙 35% ▲석류즙·엑기스 34% ▲호박즙·엑기스 14% 증감했다.
또 최근 한달 전월대비 ▲복분자·오디·엑기스는 60% ▲양파즙·엑기스 49% ▲산수유즙·엑기스 44% ▲마늘즙·환·엑기스 21% ▲양배추즙·야채즙 19%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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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인기 상품들. <출처=옥션> |
다이어트보조식품의 경우 최근 일주일 전주대비 ▲레몬다이어트 617% ▲곤약·환·칼로리면 116% ▲다이어트쉐이크 59% ▲체중조절시리얼 13% 증가했다.
최근 한달 전월대비(6월24일~7월24일 기준) ▲레몬다이어트 240% ▲곤약·환·칼로리면 180% ▲식이섬유 35% ▲한방·효소·발효다이어트 29% ▲체중조절음료 36% ▲다이어트음료기타는 14% 올랐다.
최근 한달동안 큰 인기를 끈 건강·다이어트보조식품은 ▲복분자·오디·엑기스와 산수유즙·엑기스 ▲레몬다이어트 ▲곤약·환·칼로리면 등이다. 이는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주 급격히 건강즙 제품이 늘어났으며 다이어트족들도 무조건 굶기가 아닌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기본적인 영양소는 섭취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체력 증진과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운산푸드의 ‘복분자원액’은 서해산의 해풍과 지리적으로 천혜 조건을 갖춘 고창 선운리에서 재배된 제품이다. 고창 대부분이 복분자 특수구역인 만큼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이 특징이다. 원액은 급냉 후, 아이스박스, 아이스팩으로 안전하게 배송된다.
네이처드림의 ‘스파클링 깔라만시디톡(14포)’은 번거로움 없이 한 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레몬 약 11개에 해당하는 비타민C 528mg, 식이섬유는 1500mg이 들어있다. 열량은 1포에 13Kcal로 저열량이며 몸매관리와 디톡스에 도움을 준다.
풀빛마을의 ‘묵곤약(500g)’은 3봉에 5900원, ‘실곤약 1박스(800g)는 9900원이다. 곤약은 칼로리 함량이 낮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이다. 곤약에 들어있는 글루코난만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실곤약은 국수 대용으로, 묵곤약은 묵 대용으로 다이어트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옥션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던 7월에 들어 건강즙 제품과 다이어트 보조 식품 판매가 급증, 체력과 몸매 관리를 위한 소비가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폭염과 바캉스 시즌에 돌입하면서 건강, 다이어트식품에 대한 매출은 더욱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