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94.32 (+2.32, +0.08%)
선전성분지수 10396.30 (-9.54, -0.09%)
창업판지수 2139.74 (-15.64, -0.73%)
[뉴스핌=서양덕 기자] 28일 상하이증시는 자동차 업종 일부 블루칩주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08% 오른 2994.32포인트를 기록해 주요지수 중 홀로 상승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9% 내린 10396.3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73% 하락한 2139.74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제지, 의약품, 자동차, 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컴퓨터, 증권, 은행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시는 전날 은감회의 은행 WMP(자산관리상품) 규제 강화 악재를 딛고 소폭 상승했다. 장중 한때 3000포인트를 잠시 넘기도 했지만 이내 떨어져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상하이증시 상승은 자동차, 항공, 식품 업종 블루칩주가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창안치처(長安汽車 000625.SZ 장안자동차)와 창청치처(長城汽車 601633.SH 장성자동차)가 각각 6.27%, 4.81%씩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저장스바오(浙江世寶 002703.SZ), 위퉁커처(宇通客車 600066), 둥펑치처(東風汽車 600006.SH)도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 업종에서는 둥방항쿵(東方航空 600115.SH 동방항공), 난팡항쿵(南方航空 600029.SH 남방항공), 하이난항쿵(海南航空 600221.SH 해남항공)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전날 은감회의 규제 조치에 대해 전문가는 해당 조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퉁정취안(海通證券 해통증권)은 "이번 조치는 금융기관의 위험관리가 핵심으로 장기적으로 은행 재테크 상품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스템적인 위험 억제 차원"이라며 "관련 정책이 시행돼도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