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S 2TV에서 특선 영화 '명량'을 방송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영화 ‘명량’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3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부터 KBS 2TV에서는 특선 영화 ‘명량’이 방송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하이라이트 신은 128분 중 무려 61분 동안 펼쳐지는 해상 전투로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이 꽤 많이 공들인 장면. 웅장한 화면과 상대를 꿰뚫는 이순신 장군의 고도의 전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을 열연한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노민우, 오타니 료헤이, 박보검 등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이 백미다.
덕분에 ‘명량’은 지난 2014년 개봉 당시 1760만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