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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과 '선풍기' 제아가 인증샷과 소감을 전했다. <사진=로이킴, 제아 인스타그램> |
[뉴스핌=황수정 기자] 김연지가 유력한 '복면가왕 휘발유'에게 패해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흑기사' 로이킴이 소감을 밝혔다. 역시 2라운드에서 휘발유에게 고배를 마신 '선풍기' 제아도 복면가왕 인증샷을 올리며 브아걸 10주년의 의미를 전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로맨틱 흑기사'로 33, 34대 가왕 자리를 지켰던 로이킴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왕 의자에 앉아 '흑기사' 복면과 가왕 트로피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6주동안 로맨틱 흑기사로 살아온 기분은 더할나위 없이 짜릿했고 또 축복이였습니다. 목소리 하나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준 복면가왕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공감해주신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흑기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복면가왕 #로맨틱흑기사 #어쩌면 #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남성의 노래방 금지곡 임재범의 '고해'를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지만 김연지로 추정되는 '불광동 휘발유'에게 아쉽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또다른 탈락자 '복면가왕 선풍기' 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콕친구선풍기!! 제아랍니다. 진짜 진짜 여러번 망설이다 출연 결심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에선 얘기했는데 방송에 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오로지 10주년이나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선물해야지 하는맘으로 나갔어요. 맘에 드셨음 좋겠어요(부담감 때문인지 살짝 인이어가 지지직 거리는 것에 반주가 안들려서 8마디를 놓쳐서 못 불러드린게 아쉬워요) 하지만 너무나 후련하고 즐거운시간이었음 #복면가왕제아 #방콕친구선풍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흑기사' 로이킴을 꺾은 '복면가왕 휘발유'의 정체로는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