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78.46 (+7.18, +0.24%)
선전성분지수 10281.25 (+30.70, +0.30%)
창업판지수 2108.31 (-4.90, -0.23%)
[뉴스핌=서양덕 기자] 3일 상하이증시는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지방 국유기업 테마주 강세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오른 2978.46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30% 상승한 10281.25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0.23% 내린 2108.31포인트로 주요지수 중 홀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차신주, 국유기업 테마주,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한 반면 증권, 보험, 은행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지방 국유기업 테마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면서 A주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날 상하이시 국자위(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개혁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 이날은 선전시 국자위 소속 국유기업 종목이 현저한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선팡즈A(深紡織A 000045.SZ), 선전예A(深振業A 0000006.SZ) 모두 이날 하루에만 10% 이상 올랐다. 이밖에 상하이시 국자위 소속 국유기업 테마주인 화이지퇀(華誼集團 600623.SH), 디이이야오(第壹醫藥 600833.SH), 창장터우쯔(長江投資 600119.SH) 역시 10% 가량 올랐다.
차신주 종목으로는 하이순신차이(海順新材 300501.SZ), 하이치지퇀(海汽集團 603069.SH), 하선구펀(哈森股份 603958.SH), 홍후이신차이(洪匯新材 002802.SZ)가 10%씩 올랐다. 이날 차신주 업종은 6.51%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A주 증시는 상승장으로 전환되며 분위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경제포털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올해 들어 A주 거래액이 3500억위안 미만인 날이 6일에 달했다"며 "3일 A주 거래액이 또다시 3500억위안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A주 거래액은 3225억37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