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구글에 정밀지도 국외 반출은 주권·안보 저해"

기사입력 : 2016년08월04일 10:36

최종수정 : 2016년08월04일 14:50

"지금도 충분히 정밀지도 제공받을 수 있어"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4일 최근 '포켓몬고' 열풍에 힘입어 규제개혁 차원에서 구글 등 특정기업에 정밀지도 국외 반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이는 국가의 주권과 안보에 저해되는 일이자 국내법 규정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특정기업을 위한 특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신용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 의원은 또 "국토지리정보원은 특정 기업의 정밀지도 국외 반출 요구에 대해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 근거 안보 등을 이유로 이미 수차례 거부한 사례가 있다"며 "국내법에 따라 국내에 서버를 둔 기업과 해당 기업의 제휴 업체에게는 정밀지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물론 애플, 바이두 등 외국기업들까지도 국내 법 테두리 안에서 성실히 영리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금도 법에 따라 충분히 정밀 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특정기업 자사정책을 '글로벌스탠다드'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부가 지도 반출 특혜를 준다면 이는 정부 스스로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이 달에 있을 미래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행자부·산업부·국정원(국외반출 협의체)이 참여하는 지도반출 결정 회의에서 정부 당국이 법과 원칙에 따른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