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노메달' 올림픽 순위 7위, 남은 건 김장미... 김우진·김잔디·안창림 탈락.<사진= 네이버> |
[리우올림픽] 한국 '노메달' 올림픽 순위 7위, 남은 건 김장미... 김우진·김잔디·안창림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민국의 믿었던 도끼들이 예선서 탈락, 메달 없이 올림픽 순위 7위(오전 8시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남자 양궁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이 32강서 탈락했다. 김우진은 예선서 700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지만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에가 에거사에게 2-6으로 패했다.
이어 리우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예상했던 두 선수의 쓸쓸한 소식이 연이어 날아왔다.
셰계 여자 유도 랭킹 2위 김잔디가 4년전에 이어 또다시 16강서 탈락했다. 김잔디는 57㎏급 16강전에서 랭킹 11위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남자 유도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안창림이 그늘진 얼굴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안창림은 남자부 57㎏급 16강에서 랭킹 18위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에게 절반패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김장미의 금메달 소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장미는 9일 밤 9시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런던 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장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갑순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여성 금메달리스트이자, 25m 권총 부문 국내 최초의 메달리스트이다. 김장미가 결승에 오르면 8월 10일 오전 4시15분 금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