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화투자증권 리서치, 공격적 애널리스트 영입

기사입력 : 2016년08월11일 10:04

최종수정 : 2016년08월11일 11:08

이달까지 총 7명 애널리스트 합류…그룹 출신 RA 2명 선발
“고객신뢰와 리서치 독립성에 무게 둘 것”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정상화 작업이 순조롭다. 한화는 과거 주진형 전 사장 시절 대거 유출된 리서치 인력을 최근 빠르게 영입하며 위상 회복에 나서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달까지 총 7명의 애널리스트를 영입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LIG투자증권에서 석유‧화학을 담당하던 박영훈 애널리스트와 두산 출신인 이봉진 애널리스트가 합류했다.

앞서 올해 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는 KTB투자증권에서 김민정 애널리스트를 투자전략팀 크레딧 담당으로 영입했고 지난 6월에는 키움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던 마주옥 애널리스트와 반도체 담당 김병기 애널리스트를 동시 스카웃했다. 10일 현재 총 5명의 애널리스트가 합류한 상태다.

또 이달 중순 방산‧기계 등 분야에서 두 명의 애널리스트 합류를 추진하고 있어 이달까지 총 7명의 애널리스트가 한화증권에 둥지를 새롭게 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례적으로 그룹 계열사 1~3년차 직원을 대상으로한 RA(Research Assistant) 채용으로 업계 관심을 모았던 그룹 출신 RA는 2명을 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원된 애널리스트 수 이상으로 최근 리서치 보고서의 양도 늘었다. 지난해 매달 4~5건 수준이던 발행 건수가 지난달부터 매달 70~8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인력은 RA를 포함해 22명. 하지만 글을 쓰고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시니어 애널리스트만 따지면 여전히 10여명 수준에 불과해 회사 측은 시기의 제한 없이 다수 애널리스트들과 물밑 접촉을 통해 영입할 방침이다.

김일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직 리서치센터 재건이 끝난 상황이 아니다"며 "애널리스트는 이직률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시기를 정해두지 않고 영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재건되는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방향은 고객신뢰와 독립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해야 영업 등 다른 일도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