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형곤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이 참여했다.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혼자서 세상의 정의를 책임지기라도 할 것처럼 달려드는 한 소녀가 3형제만으로도 불협화음이 난무하던 재벌 '하늘집'에 위풍당당하게 발을 들이며 생긴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다.
일부에서는 소재가 꽃미남 재벌가라는 점에서 2009년 화제작 '꽃보다 남자'와 비교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혁찬 PD는 "분명 재벌가 주인공들이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은 진부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색다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극 중 '하늘집' 재벌 강회장 둘째 아들 강지운 역을 맡은 정일우는 "신데렐라 시청 후 공식 홈페이지에 심쿵한 장면을 300자 내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몇 분을 선정해 실사판 신데렐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심쿵을 안하셨다면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후 인증샷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미주지역 56개국,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63개국에서 동시방송되는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심쿵유발 로맨스 제작발표회 현장은 지금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