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소고기 특수부위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17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고기 특수부위 편으로 꾸며져 맛집 세 곳을 추천했다.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의 인생 소고기 안심 맛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 안심은 저온숙성돼 두툼하게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맛을 본 이현우는 "이곳 육향이 정말 좋았다. 두꺼운 고기를 구웠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향이 있다. 육즙도 예술이었다"고 평했다. 신동엽은 "안심을 맛있게 하는 집이 없다. 정말 놀랐다"며 극찬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는 뼛살, 안창살, 살치살, 토시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소고기 특수부위를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맛을 본 토니안은 "뼛살만 먹었는데 꽃등심의 부드러움과 차돌박이의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현우는 "치마살 육회를 먹었는데 단맛이 살아있었다. 먹어본 육회 중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혼밥족'을 위한 소고기 코스 요리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이곳 코스는 우설로 시작해 3가지의 소고기가 나온다. 엄현경은 "부위 별로 다른 소스를 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담백한 안심에는 소금과 타래 소스를, 기름진 치마살과 업진살에는 고추냉이를 곁들여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코스 마지막에는 고추장 소스에 버무린 대창이 나온다. 황교익은 "대창은 불량식품인데 딱 한 점 먹을 사이즈로 나와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