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에서 박혜수를 찾아온 보험조사가 김창환 <사진=JTBC '청춘시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청춘시대' 박혜수가 보험금 문제로 엮인 엄마 때문에 속상해했다.
19일 방송한 JTBC '청춘시대'에서는 보험조사가(김창환)가 유은재(박혜수)를 찾아왔다.
집에서 한창 정예은(한승연)의 실연파티를 즐기던 윤진영(한예리), 강이나(류혜영), 송지원(박은빈), 유은재는 의문의 남자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 특히나 그가 보험설계사도 아닌 보험조사가라는 사실에 모두가 유은재를 걱정했다.
유은재와 마주한 보험조사가는 "보통 1년에 3번 보험금을 탄 사람들을 조사한다. 안정희씨가 1년에 세 번 보험금을 타셨어요. 유은재씨 어머니 되는 분이 해당이 돼서..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보험조사가는 "7년 전 오빠, 유동근씨가 돌아가셨을 때 가계의 상황이 별로 안 좋았을 때고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거액의 채무 관계가"라며 어렵게 말을 이었다.
그러더니 다시 "이번에 조사하다가 새로 알게 된 건데 17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그러니까 엄마의 시어머니, 유은재씨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떄도 보험금을 수령하셨더라고요"라고 엄마의 상황을 전했다.
이 사실에 은재는 "저는 잘 모르…"라고 답했다. 이에 보험조사가는 "잘 모르실거예요. 그 때가 두살 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은재는 "그러니까 저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신건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번에 새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죠?"라고 물었다.
은재는 "얼마 안 다치셨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보험조사가는 "네. 천만다행으로. 그게 천만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아버지도 교통사고였죠? 사고 장소가 어떻게 이런데서 사고가 났나 싶은게. 커브길이지만 탁 트인데다가. 혹시 가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은재는 "아니요"라고 답했고 엄마는 "유은재씨 앞으로도 거액의 보험이 들어있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재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은재는 집으로 돌아와 해외 여행을 간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도착하는대로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그리고 홀로 혼란스러워 했다. 은재는 보험조사가가 '다행히 매장했더라고요 그 시신. 화장했다면 그 시신이 없었을텐데'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여행 이후 도착한 엄마는 은재에 전화를 걸었다. 은재는 엄마에 "그러게 왜이렇게 보험을 많이 든거야. 보험금 받자마자 바로 해외여행 가버리면 어떡해"라며 분노했다.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