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걸스피릿’ 채리나와 오마이걸 승희가 10여 년의 세월을 초월한 우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오마이걸 승희는 함께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할 가수로 룰라의 채리나를 선택했다.
이날 채리나는 자신을 선택한 오마이걸 승희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네가 날 선택해줘서 기쁘다. 언니가 든든히 받쳐줄게”라고 말했다. 특히 채리나는 “내가 찾아봤더니 ‘연인’ 발매 날짜가 1997년 1월 24일인데 승희의 돌잔치 전 날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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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채리나와 오마이걸 승희가 10여 년의 세월을 초월한 우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걸스피릿’ 캡처> |
채리나와 승희는 걸프렌즈의 ‘Maybe I love you’와 룰라의 ‘연인’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러블리즈 케이·탁재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승희는 “처음으로 관객의 점수 매기기에 신경 쓰지 않고 무대를 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걸스피릿’에서 오마이걸 승희와 룰라 채리나 외에도 성연-이지혜, 다원-구준엽, 승희-천명훈, 케이-탁재훈, 민재-조PD 등 선후배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걸스피릿’은 전국시청률은 0.9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화제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