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양덕 기자] 12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2% 넘게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11시 20분께 2% 넘게 하락한 뒤 오후장 개장 후에도 오후 1시25분께 2.18% 내린 3011.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하락은 미국 연준 위원들이 통화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쏟아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상하이지수외에 홍콩증시를 비롯한 중화권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