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2016년 1~7월 누계 국세수입이 15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조1000억원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수진도율은 66.8%로, 전년의 62.7%보다 빨라졌다.
자료 : 기획재정부 |
법인세는 2015년 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6조2000억원, 부가가치세는 2015년 4분기와 2016년 1‧2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5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소득세도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5조9000억원 늘어났다.
2016년 1~7월 누계 총수입은 249조원, 총지출은 241조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8조1000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15조4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정부는 세수 개선세가 지속되며 재정수지 적자폭이 6월말(관리재정수지 -28조5000억원) 대비 개선됐으나, 9월 이후에는 추경 등 재정보강대책에 따른 지출증가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