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뉴스핌=김나래 기자] 추석연휴 나흘 째인 17일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은 태풍의 영향으로 정체가 심해져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정체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자료=한국도로공사> |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까지 5시간 50분이 소요욀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에서는 5시간 28분, 목포에서는 5시간 50분, 광주에서는 5시간 20분, 대구에서는 4시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큰 비가 내린 탓에 서행 운행이 이어져 정체는 차츰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4시간42분, 부산이 4시간40분, 대구가 3시간31분, 목포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ED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이 2시간40분, 대전이 1시간30분이다.
공사는 오늘 서울 등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약 50만대,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31만대로 예상했다.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전날보다 47만대 줄어든 417만대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