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 총 55명에게 최대 6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달 26일까지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태광그룹>. |
국내 4년제 대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평균학점 3.0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아동복지시설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봉사활동 우수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6학기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년 멘토링 보조금이 지원된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지원자의 장학금 필요성, 역량, 인성,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면접심사는 12월 중에 실시되며, 최종 선발자는 1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학습·예술 지도)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해야한다.
‘그룹홈’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 소규모로 보호·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시설 운영비 지원이 적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