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상호 "정기국회를 민생국회로…보수정권 9년 경제실정 분석"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2:10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2:10

"의원책임제 도입…대정부질문·국정감사 지적사항 법률로 연계"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난 보수정권 9년간의 경제실정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법률 제정으로 연계하는 의원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정기국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를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국회로 규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월세 상한제 등 주거문제와 사교육비문제, 가계부채문제, 청년일자리 등 더민주가 다뤄왔던 민생이슈를 전면에 내걸겠다"면서 "정권의 정책 실패를 진단하며 더민주의 대안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기국회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또한 "이번 지진을 보더라도 세월호 이후 국가의 안전 대응 시스템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국가 안전 대응 시스템 문제도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주주의 후퇴 문제도 점검,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와 관련,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직접 챙기고 점검해서 의원들을 지원하고, 의원들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이전과는 다르게 촘촘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정부질의와 국감에서 지적된 문제와 대안을 법안으로 연계하는 시스템도 준비하겠다"면서 "각 주제를 이끌어내는 대표의원을 선정해 책임지고 법안을 관철할 수 있는 의원책임제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