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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완화 전망에 '회의론' 눈길
정책 동결엔 '은행주'가 헤지수단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잇따라 결정될 ‘슈퍼수요일’을 하루 앞두고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쏟아지는 추가 완화 전망을 뒤로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동결 서프라이즈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19일(현지시각)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BOJ가 금리를 더 내리고 장기 시장금리를 높이기 위해 역(逆)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나설 수 있다는 지난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로 추가 조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러한 전망이 틀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LSA 수석 주식전략가 크리스토퍼 우드는 BOJ가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을 기다려 보겠다”는 핑계를 대면서 결국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초 마이너스 금리 도입 당시 시장 반응이 예상외로 별로였던 만큼 추가 금리인하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소시에테제네랄(SG)도 비슷한 회의론을 제시했다. SG 이코노미스트들은 현 시점에서 금리가 더 깊은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릴 것 같지 않으며, 특히 달러/엔 환율이 95엔 밑까지 뚫고 내려가지 않는 이상 금리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SG의 프랭크 벤지므라 전략가는 오히려 일본의 재정정책이 시장 관심을 끌 것이며 장기채 발행을 늘려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BOJ가 정책을 동결할 경우에는 일본 은행주가 현명한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에도 외환시장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소재 RHB증권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램은 투자자들 상당수가 불확실성 때문에 큰 포지션을 취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다만 BOJ 성명 발표와 연준 정책결정 사이에 시장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도 BOJ가 시장과의 소통에 실패할 경우 연준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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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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