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23.00 (-3.05, -0.10%)
선전성분지수 10544.53 (-5.72, -0.18%)
창업판지수 2158.43 (-6.78, -0.31%)
[뉴스핌=서양덕 기자] 20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내린 3023.00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8% 내린 10544.53포인트로 양시장 모두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 역시 0.31% 하락한 2158.43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석탄, 철강, 환경보호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광학전자, 석유, 은행, 비철금속, 해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전날 0.75% 오른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이날 0.18% 내린 3257.40포인트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PPP(민관협력) 테마주의 활약에도 주요 대형주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하락세를 연출했다.
A주 바이주 업종 대표 대형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0.72% 귀주모태), 중궈인항(中國銀行 601988.SH 중국은행 -0.30%), 중궈스요우(中國石油 601857.SH -0.14%)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항정취안(中航證券 중항증권)은 "최근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PPP테마주가 이날까지도 이어졌지만 증시 상승을 이끄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며 "현재 A주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이렇다할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19일 위안화 환율을 점차 안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총리는 "위안화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 절하 기조를 유지할 근거는 없다"며 "합리적인 선에서 위안화 환율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액은 각각 1396억6000만위안과 2164억5000만위안으로 총 3561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이후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하이, 선전 양시장 거래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