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상임위서 국감 2주차 일정 재개…미르·K스포츠재단 등 쟁점
[뉴스핌=장봄이 기자] 새누리당이 이정현 대표 단식중단과 더불어 국정감사 복귀를 결정하면서 4일부터 국회가 정상 가동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재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2주차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감이 본격화하면서 법사위와 교문위 등에선 미르·K스포츠재단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에서는 이른바 '서별관 회의'에 대한 의혹과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서울시 국감에서 '청년수당' 제도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여당의 공세가 전망된다.
여당이 2주차 국정감사 일정에 복귀하면서 국감은 정상화됐지만 산적한 현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 특별감찰실 국정감사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