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길은혜가 이시아에게 신지훈과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이시아는 괴로워하고, 이를 모르는 신지훈은 반지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사진=‘별난 가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별난 가족’ 길은혜가 이시아에게 신지훈과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이시아는 괴로워하고, 이를 모르는 신지훈은 반지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1TV ‘별난 가족’ 112회에서는 이시아(강단이)와 김진우(구윤재) 때문에 신지훈(설동탁) 박연수(설혜리) 남매 사이까지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지훈은 이시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마음먹고, 박연수에게 “매제하고 관계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하지만 박연수는 “오빠만 아니었더라도 나랑 이런 일 없었을 거”라며 화를 낸다.
박연수는 연락도 없이 시댁에 찾아가고, 김예령(송도순)은 “무슨 일로 왔냐”며 놀란다. 박연수는 “윤재 씨가 장미리에 강단이를 만나러 갔었다”며 시댁 식구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폭로한다.
이시아는 오빠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길은혜(삼월)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전한다. 하지만 길은혜는 “그런 말로 될 거 같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신지훈과 헤어지기를 요구한다.
신지훈은 괴로워하는 이시아의 마음도 모르고 프러포즈 반지를 사러 가고, 이 사실을 안 길은혜는 김경숙(정주란)에게 달려가 “설본부장님이 강단이 씨한테 프러포즈 한다더라”며 고자질한다.
한편, 치매 증세가 깊어지는 반효정은 선우재덕(설민석)을 만수로 착각, 계속 찾는다. 보다 못한 전미선(심순애)는 선우재덕을 찾아가 “어머니가 자꾸 아저씨를 찾으신다”고 전하고, 선우재덕은 성심성의껏 반효정을 돌보며 아들행세를 한다.
‘별난 가족’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