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의령 망개떡, 가마솥 소고기국밥, 닭강정 맛집을 소개했다.
5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tvN 10주년을 맞이해 '시장상륙작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수요미식회'에는 오마이걸 유아, 래퍼 딘딘,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의령 전통시장에는 의령 망개떡과 가마솥 소고기국밥 집이 있다. 의령 망개떡을 맛본 딘딘은 "떡이 망개잎에 쌓여있는데 열면 엄청 큰 진주를 보는 듯 했다. 정말 예뻐서 손으로 집었는데 몽실몽실 하더라. 정말 맛있었다"며 "어머니 주려고 사갔는데 다음날 아침 엄마가 다 먹고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이걸 유아는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의령에 가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바로 의령 망개떡"이라며 "시큼하면서 숲속에 있는 향이 나더라. 망개잎의 향과 쫀득한 떡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의령 전통시장의 가마솥 소고기국밥을 소개했다. 윤세아는 "시골 할머니가 정성스레 끓여준 국밥 같았다. 정말 아쉬워서 다음엔 들통을 가지고 가 국물을 퍼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는데 목으로 넘길 때 따라서 뜨거운 게 느껴지는 게 좋았다. 뚝배기를 손으로 들고 먹었다"며 아재 평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인천 신포국제시장에는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을 먹을 수 있다. 윤세아는 "혹사하는 매운 맛이 아니라 감질나게 맵다. 찐득하게 단게 아니라 맑게 달더라.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고 평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원래 겉에만 소스가 묻은 닭강정만 먹었는데 이 닭강정은 살코기에도 양념이 배어있더라.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