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가 더블 타이틀 '내 옆에 그대인 걸·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로 컴백했다. <사진=CJ E&M 음악사업부문> |
다비치 컴백, 더블 타이틀 '내 옆에 그대인 걸·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발표…다비치 표 명품 발라드 출격
[뉴스핌=양진영 기자] 다비치가 13일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다비치는 13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를 발매했다.
다비치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아련한 첼로 연주로 시작돼, 후반부에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이중성을 띄고 있다.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팝락 슬로 넘버로 또 하나의 다비치표 중독 발라드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세상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이란 감정을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으로 비유했다. 피아노와 스트링, 클래식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담담히 사랑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다비치의 앨범에는 두 곡 이외에 잡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정통 발라드 '가을의 밤', 나를 외롭게 한 남자에게 보내는 여자의 마지막 고백을 담은 'PET', 이별을 대하는 담담한 가사가 인상적인 '그런 적 있나요' 등 가을 감성 가득한 5곡의 신곡과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 Inst 버전까지 총 6곡을 수록했다.
특히, 다비치의 이번 앨범에는 90년대 감성 발라드 대표주자 김현철과 심현보를 비롯해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정기고X소유 '썸' 등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XEPY, 다비치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입증한 전해성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내 옆에 그대인 걸' 뮤직비디오에는 사랑했던 남자를 그리워하는 강민경과 이해리가 주변에 남은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서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겨 애절한 음악에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13일 0시 미니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로 컴백한 다비치는 오는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