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韓 GDP 20%' 삼성·현대차 위기…정부 "앞으로 더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어렵죠."

12일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 향후 우리경제의 앞길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설상가상, 현대차 파업에 이어 삼성전자가 품질 문제로 홍역을 겪고 있는 휴대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 단종을 선언하면서 한국경제가 악화일로다.

한국경제의 명실상부한 '투톱'이라 할 수 있는 두 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당장 국내총생산의 20%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매출은 각각 200조원, 90조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GDP 1500조원의 20%에 육박한다.

이호승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매출로 GDP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부가가치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다.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하이투자증권>

다만, 기업의 신뢰 추락으로 인한 부정적 여파는 정부로서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 사업부문인 IM부문 매출은 약 100조원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지만, 한 제품에 대한 불신이 퍼져 나갈 경우 그 파급력은 기업 전체에 미칠 수 있어서다.

이호승 국장은 "그게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면서 "(성장률에)플러스 요인은 아닙니다"고 언급했다.

앞서 올해 8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지난 4월 0.7% 감소 이후 5월 2.0% 증가하며 반등했으나, 넉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감소 영향이 컸다. 자동차(-17.7%), 반도체(-5.2%) 생산이 크게 줄며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2.4% 감소한 것. 이는 2015년 1월 감소폭 3.5% 이후 최대치다.

수출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2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자동차부품은 160억달러로 5.9% 줄었다.

같은 기간 무선통신기기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 23.6% 감소한 191억달러, 159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22%를 차지(2015년 말 기준)하던 자동차(부품 포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이 2016년 8월 말 기준 16.1%로 급감했다.

이는 고스란히 전체 수출이 부진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우리나라의 월별 수출은 19개월째 감소를 이어오다가 올 8월 들어 2.6% 증가로 반전했지만, 한 달 만인 지난 9월 다시 5.9% 떨어졌다.

10월(1~10일) 들어서도 급락세는 여전하다. 자동차 수출이 9월에 24.0%(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데 이어 10월(1~10일 기준)에는 51.9% 급감했다. 무선통신기기 역시 9월 27.9% 준 것에 이어 10월에는 31.2% 감소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두 제품의 4분기 수출 부진이 국내 4분기 수출 증가율을 최소한 3.4%p 정도 낮추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동차 파업 장기화, 물류 파업 사태에 이은 갤노트 판매 중단 여파가 4분기 국내 수출은 물론 성장률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