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청소년 다니는 학교 기숙사에 이불 제공
[뉴스핌=한태희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불 1000채를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과 경추 베개를 전달한다. 특히 북한 이탈 청소년을 지원한다. 이들이 다니는 대안학교 '두리하나 국제학교' 기숙사에 이불을 제공한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KBS에서 방영되는 '대국민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 프로그램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브자리는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8년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브천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이불 1500채를 기부했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선수(먼저 준다), 충수(충분히 준다), 항수(항상 준다)의 삼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 이래 기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이벤트를 연다. 먼저 '월별 특별 상품전'을 통해 친환경 침구 '베르시 면기모 세트' Q사이즈를 27만9000원에 판다. 또 방문 및 구매 고객 전원에게 응모권을 준다. 추첨을 해서 600명에게 기능성 침구나 외식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