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의 뷰티 고민은 뒤로하고 아이언맨 스피커부터 자랑하는 심형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이시언의 멘토로 등장한 심형탁이 변함없는 덕후본색을 뽐냈다.
이시언은 21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간만에 깨끗하게 청소한 집에서 눈을 떴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전날 과음한 탓에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아침부터 컵라면을 들이켰다.
대충 아침을 떼운 이시언은 새 작품 시나리오를 보며 흐뭇해했다. 이시언은 "갑자기 럭셔리한 연기를 하게 됐다"며 "어휴, 왜 대표를 시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거울을 보던 이시언은 한숨을 쉬었다. 피부가 푸석푸석하다며 푸념하던 이시언은 피부관리 조언을 해줄 멘토를 찾다가 선배 심형탁에게 전화했다.
이시언과 만난 심형탁은 잔소리부터 늘어놨다. 이시언이 자랑하는 손오공 피규어가 조악하다고 핀잔을 줬다. 피규어, 프라모델, 도라에몽 등 소문난 수집가인 심형탁은 실물크기 아이언맨 스피커를 들고 나와 이시언의 기를 죽였다.
심형탁은 즉석에서 트로트를 틀어주며 아이언맨 스피커의 위력을 자랑했다. 심형탁이 들고 나온 아이언맨 스피커는 국내 판매가가 무려 400만원이 넘는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심형탁은 이시언의 럭셔리 연기를 위해 배꼽 털까지 제모하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