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좋은 사람' 마지막회에서 차승희는 벌을 받았고 윤정원은 석지완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사진=MBC '좋은 사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좋은 사람' 마지막회에서 차승희(오미희)가 죗값을 혹독히 치뤘고 윤정원(우희진)은 석지완(현우성)과 이어졌다.
28일 방송한 MBC '좋은 사람' 마지막회에서 홍문호(독고영재)는 자수를 했고 차승희는 체포됐다.
홍문호는 석지완에 "수혁이를 부탁해도 되겠니? 수혁이는 그래도 네 동생이잖니"라며 부탁을 했다.
석지완은 다리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간 홍수혁(장재호)을 따라갔다. 윤정원과 석지완은 기약없이 서로 떨어져 지냈다.
같은 시각 차승희는 윤정원 남편 이영훈을 살해한 죄, 증거를 인멸한 죄, 무고죄 등으로 징역 10년 형에 처해졌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기억을 잃게 됐다.
윤정원의 언니 윤정화는 명수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박미선(박정수)은 차만구(남경읍)의 프러포즈를 받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홍수혁은 다리상태가 좋아져 걸을 수 있게 됐다.
'좋은 사람' 마지막 장면은 한국으로 돌아온 석지완이 윤정원을 와락 안는 모습이었다.
윤정원은 '세상엔 좋은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어두운 터널 속 혼자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터널 속 내 손을 잡아줬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사람만이 희망이고 위안인 걸 깨달았다'라며 석지완과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좋은 사람' 후속작은 '언제나 봄날'이다. '언제나 봄날'은 오는 31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을 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