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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이사회 첫 참석..책임경영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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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의장체제는 당분간 유지..사업·지배구조 재편은 본격 주도할 듯

[뉴스핌=황세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회에 첫 참석했다. 재계의 관측과 달리 이사회 의장직은 맡지 않았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서초 삼성타워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등기임원으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임시 주총에서 이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등기임원 선임 소감을 밝히고 기존 이사진들과 상견례 했다. 또 지난 1일자로 완료된 프린팅솔루션사업 분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사회 직후에는 서초사옥에서 이사회 멤버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최근 사회·정치 이슈, 갤럭시노트7 제품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은 맡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당분간 권오현 대표이사가 의장을 계속 맡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멤버수도 기존대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9명으로 유지한다. 이 부회장이 들어온 대신 이상훈 CFO(사장)이 빠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가 아닌 이사도 의장이 될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또 지난달에는 공식 자료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 중심의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재계는  오늘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이 의장에 추대될 가능성을 점쳤으나 전망에 그쳤다.

다만, 이 부회장은 등기임원으로서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기업문화 혁신 등을 주도할 전망이다.

등기임원은 책임 경영 의무가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비등기 이사로 경영권을 행사했으나 이제는 의사결정에 대한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아울러 재계는 이 부회장이 당장은 이사회 의장을 맡지 않더라도 내년 3월 정기주총 등을 통해 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는 삼성 계열사의 추가 매각, 신사업 추진에 따른 국내외 M&A 대상 타진 등 이 부회장의 추가 사업재편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바이오를 선택했고 3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카 중심의 전장부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이미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조이언트, AI 전문회사인 비브랩스 등을 인수했다.

재계는 아울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시나리오는 지주회사 설립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합병하는 시나리오를 대안으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 시나리오는 지난 9월 엘리엇이 삼성전자에 제안한 방안이기도 하다.

다만, 삼성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선결과제는 순환출자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는 금융사 보유가 금지되고 지주회사로 설립‧전환하기 위해서는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 

지주회사 전환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시한이 지나도록 법위반을 해소하지 못하면 위반 금액의 최대 10% 과징금 처분은 물론 검찰 고발까지 당할 수 있다.

삼성은 2013년부터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했고 화학, 방산 등 비주력사업은 과감히 매각해 제조업 분야를 슬림화지만 여전히 7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보유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편 등 엘리엇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11월 중 방향성을 정해 시장에 공유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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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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