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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에서 무중력 미션에 도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 무중력 미션서 유재석·박명수 마구 회전…결국 멀미 얻어 '비닐봉투 들고 사투'
[뉴스핌=양진영 기자]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에서 멤버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적응하며 우스꽝스러운 비주얼을 한껏 과시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상공을 나는 비행기 속 무중력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무중력 상태에서 조교들은 멤버들이 쭈그린 모양대로 공중에서 마구 굴렸다. 박명수와 유재석, 정준하는 공중에서 뱅글뱅글 돌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했다.
박명수는 "와이어나 피아노줄을 연결하면 떨어질 거란 공포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 게 없어 무섭지 않았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그때부터 멀미가 시작됐다"면서 힘들어했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비행기 속에서 멤버들은 두 배 중력과 무중력 상태를 오가는 상황에서 적응 훈련을 계속했다. 슈퍼맨처럼 공중을 날며 광희와 하하는 신이 났다.
정준하는 큰 덩치 탓에 "저만 안뜨는 것 같던데요? 느낌이. 무중력도 나한테는 잘 안되나 싶었다. 박명수 씨는 잘 하더라"고 말하며 우울해했다. 하하는 "제가 지구 용사가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내 멤버들은 멀미에 시달렸고 유재석은 가장 멀미 취약자로 힘들어했다. 하하와 정준하는 후프 사이를 무중력 상태에서 통과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박명수도 멀미를 시작했고 "속이 너무 안좋아서 참고 가볼까 가볼까 계속 고민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비닐봉지까지 들고 "우린 나름대로 사투를 벌였다. 그래서 좀 뒤로 갔다. 끝까지 했어야 하는데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