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서 9일 접수 개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를 오는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겨울 처음 시행됐으며, 전국 49만5000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생계 및 의료 급여 수급대상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이며 올해는 임산부도 추가로 포함됐다.
정는 수급자 편의제고를 위해 정보변경이 없는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수급자에 포함할 방침이다.
또 가구당 지원금액을 평균 2000원 인상하고 바우처 사용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5개월로 늘이는 등 대폭 개선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
이를 위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선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전 수급대상 가구(약 59만)에 우편발송을 완료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해 문의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T.1600-3190)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장 알리미 활동과 우리동네 따뜻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