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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다시 찾은 '런닝맨'? 유재석 "이제 그만 좀 보내줘라"…송지효, 개리 만나기 전 설렘 가득

기사입력 : 2016년11월13일 19:27

최종수정 : 2016년11월13일 19:27

13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추억의 자장면 집을 찾은 유재석(위), 개리의 작업실을 찾은 지석진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난주 떠난 개리가 '런닝맨'을 다시 찾았다. 

13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결핍 여행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 하차 이후 처음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주제는 결핍, 압구정 투어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6시간 안에 계획된 압구정 여행을 해야했다. 휴대폰, 이동 차량, 용돈은 제공됐지만 문제는 휴대폰 배터리가 7%, 자동차 연료도 거의 바닥, 용돈도 3만6000원 정도였다. 대신 주어진 미션에 따라 용돈을 채울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첫번째로 '런닝맨' 멤버 이광수, 김종국, 하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는 유재석의 추억의 중국집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메뉴판 2개 중 하나를 고르게 됐다. 9000원 코스, 29000원 코스 중에 '런닝맨' 멤버들은 29000원 코스를 골랐다. 이에 자장면, 짬뽕, 탕수육이 나왔다. 적은 양에 모두가 아쉬워했고 결국 밥 한 공기를 추가해 비벼 먹으며 추억을 나눴다.

'런닝맨' 멤버들이 2만9000원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미션을 줬고 성공할시 반값을 내도 좋다고 했다. 미션은 개리와 전화 통화를 해서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 것. 답은 '나도 같이 촬영하고 싶다'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에 게스트로 설현이 왔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바로 들통이 나버렸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개리야 너랑 같이 촬영하고 싶다"고 했고 개리는 "나도 형이랑 같이 촬영하고 싶어"라고 정답을 맞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리 덕에 '런닝맨' 멤버들은 밥값을 적게 지불할 수 있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디저트 카페로 향했다. 디저트 가격은 1만9000원이었으나 멤버들에게는 1만8000원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션에 성공하면 반값을 내도 됐기에 일단 케이크와 음료를 시켰다.

다시 디저트 값을 내기 위한 개리와의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개리와 스피드 퀴즈를 했다. 미션이 성공됐고 다행히 반값 지불로 이어졌다. 긜고 발렛비까지 지불하고 난 후 '런닝맨' 멤버들에게 남은 돈은 5600원 정도였다.

개리와 다시 재회한 송지효 <사진=SBS '런닝맨' 캡처>

세번째 코스는 노래방이었다. 미션은 '도전 1000점'이었다. 그리고 찬스도 있었다. 한 명씩 개리를 찾아가 노래를 이어부르게 하는 것. 성공할 시 2000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석진이 미션을 하러 개리를 찾아갔다. 개리는 갑작스러운 '런닝맨' 제작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지석진은 개리에게 '딸랑딸랑' 노래를 선창했고 개리는 '으쓱으쓱'으로 따라 부르며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이어 지석진은 "곧 계속해서 사람들이 올 거다"라고 예고했다. 개리는 "형, 자꾸 전화가 와서 회의를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가 개리의 작업실을 찾았다. 개리는 하하를 반가워했고 "살이 많이 빠졌다"며 걱정했다. 하하는 "형 안부를 묻고 싶지만 우리 3일 전에도 통화했고"라며 벅찬 숨을 고르느라 바빴다. 그리고는 바로 미션을 수행했다. 하하는 "오르락 내리락 반복해"라고 선창했다. 개리는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라고 정답을 외쳤다.

다음으로 이광수가 개리에게 갔다. 이광수는 일부러 개리의 노래인 '사람 냄새'를 불렀다. 그런데 개리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이광수는 제작진에 "좀 봐달라"고 했고 개리도 "봐달라"고 사정했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그러면 신발을 맡겨라"고 했다. 다시 미션을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리는 "맨날 광수한테 배신당하다가 이렇게 되니 좋다"며 웃었고 이광수는 "진작 이렇게 하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유재석도 미션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가 개리에게 향했다. 송지효는 "강개리 지난주에 울고 다 했는데"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송지효는 개리에 "오빠 왜 이 옷 안 갈아입고 있어"라며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켰다. 개리는 "지효야 좀 앉아"라며 따뜻하게 대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월요 커플' 케미를 뽐냈다. 다행히 미션까지 성공하며 훈훈함을 두 배로 안겼다.

또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스티커 사진을 찍었고 이를 개리의 물건에 붙이고 와야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런닝맨' 멤버 유재석, 하하, 이광수, 송지효, 지석진은 개리의 지갑과 노트북, 휴대폰 등 그의 물건에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을 붙여댔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개리의 강아지를 안고서 귀여워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어쩜 이러냐. 네가 하하랑 광수한테 이런 적 있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이광수는 "나는 개보다 못한 거냐"라고 섭섭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를 안으며 개를 안고 있는 김종국의 모습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석진은 "지난주 개리랑 헤어졌는데 다시 만난다"며 "그냥 따로 미션하는 것 같다"라고 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유재석은 개리의 자전거를 가져와야한다는 미션에 "이제 진짜 보내줘야 한다. 이제 그만 좀 보내줘라"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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