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으로 인프라투자 증가 전망
[뉴스핌=방글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상장하는 두산밥캣이 안정적인 실적과 미국 정책 변화 기대감에 힘입어 탄력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영업이익이 2020년까지 연평균 4.7%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주택경기가 최저 수준의 주택재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미국의 인프라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실현되면 인프라투자액은 연평균 800억달러에서 1800억달러까지 증가한다.
다만, 미국 미니건설 장비 시장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한계요인으로 꼽혔다.
유안타증권은 이에 따른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공모가 3만원보다 40% 오른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