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디엠이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 바이오사업 본격 추진 기대감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디엠은 전 거래일 대비 18.07% 오른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디엠은 바이오 사업 본격화 의지를 반영해 로고 및 영문명을 '의학(약물)을 분석, 체계적으로 확립하다' 라는 뜻을 품은 CODI M(Codify Medicin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디엠은 바이오 사업 본격화를 위해 주상언 범부처 신약개발단장의 임기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바이오 사업분야 총괄 부회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영국 기네스(Guinness)가문의 자산운용사를 담당하는 더 어너러블 헨리 캐넌(The Honorable Henry Channon)과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의과대학 교수이자 수석 외과의(Surgeon)인 쉐한 헤이트리지(Shehan Hettiratchy)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문용배 코디엠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Open Innovation Bio Platform)을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던 125억원 정도의 현금과 지난 10월 21일 조달한 375억원 등 총 500억을 투자해 현재 2개의 의과대학 산업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특허와 연구결과들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라이선스-인 또는 신규 회사설립을 통해 파이프라인 3~5개 정도에 투자하고, 이를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아웃하는 것을 목표로 BT사업에 대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코디엠은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