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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합작사 'FSK L&S' 출범…글로벌 물류 사업 '시동'

기사입력 : 2016년11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11월25일 06:00

고재범 SK㈜ C&C 융합물류사업본부장 대표로 선임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브랜드 '케롤' 첫 선

[뉴스핌=최유리 기자] SK㈜ C&C가 융합 물류 ICT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물류 BPO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K㈜ C&C는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와 설립한 글로벌 융합 물류 합작사가 사명을 'FSK L&S'로 정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재범 신임 FSK L&S 대표는 SK㈜ C&C 컨설팅 본부장을 거쳐 융합물류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형태의 모든 물류를 포괄하는 융합물류서비스 수행 기반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FSK L&S는 팍스콘 및 SK의 사명과 물류&솔루션(Logistics & Solution)을 종합해 만들었다. 팍스콘의 물류 전담회사인 저스다의 글로벌 물류 사업과 SK㈜ C&C의 '융합 물류 ICT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융합 물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FSK L&S는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브랜드 '케롤'도 선보였다. '케롤'은 융합 물류(Convergence of Logistics)의 핵심(Key)이라는 의미다.

FSK L&S는 법인의 공식 출범과 함께 저스다와의 중국내 물류 BPO 사업 공조 체제 강화에 나섰다.

저스다와 함께 12월 중국내 물류 BPO 사업 수행을 위한 물류 공조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한국과 중국간의 전자상거래 물류 사업 및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 수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저스다와 함께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 화물 입출고∙재고∙배송 ▲수출입제품 운송 및 통관 ▲항공사, 해운사, 창고업자, 내륙운송 연계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이후 국제 물류 서비스 범위를 인도, 베트남, 일본, 체코 등 저스다의 글로벌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FSK L&S’가 둥지를 튼 SK㈜ C&C 판교 캠퍼스에서 박정호 SK㈜ C&C 사장(가운데), 양치우친 저스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고재범 FSK L&S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SK(주) C&C

내년부터는 저스다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저스다 거래 기업과 국내외 화주 및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통관∙창고∙배송∙수출∙정산 등 물류 전(全)주기에 걸쳐 'SK㈜ C&C 융합 물류 ICT 플랫폼' 라이센스 사업 및 솔루션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이를 위해 '융합 물류 ICT 플랫폼'에 ▲맞춤형 글로벌 SCM 및 물류 계획 수립·실행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물류 추적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한 물류 수요 예측 및 최적의 물류 수단∙경로 파악 ▲챗봇을 활용한 물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재고관리 ▲로봇 기반의 물류 운송 서비스 등을 담아낸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과거의 기업 물류는 총무나 구매 부서가 수행하는 단순∙반복 업무에 불과했지만,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 기업들의 기술∙상품∙가격의 차별성이 줄어들면서 물류는 기업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FSK L&S가 기업의 생산 유통 과정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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