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과 김민호 씨의 '듀엣가요제' 무대 <사진=MBC '듀엣가요제'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듀엣가요제’ 무대에서 명불허전 가창력을 보여줬다.
강민경은 25일 오후 방송한 MBC ‘듀엣가요제’에서 기획사 이사 김민호 씨와 듀엣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민경을 비롯해 휘성, 김태우, 조현아, 강민경, 레오, 베이빌론이 출연했다.
이날 ‘듀엣가요제’ 2라운드 가장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강민경과 김민호 씨가 선택한 노래는 이소라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였다.
곡을 리드한 강민경은 한 소절만으로 모두를 노래에 빠뜨렸다. 소속사 이사로 연습생들을 가르치는 김민호 씨는 원래 품고 있던 가수의 꿈을 ‘듀엣가요제’ 무대에서 펼쳐보였다.
애절한 강민경과 김민호 씨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는 810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김조한과 진성혁이 기록한 854점에 한참 모자라며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굴하지 않은 김민호 씨는 방청석에 앉아 있던 여자친구가 카메라에 잡히자 “같이 살자”라고 깜짝 프러포즈했다.
MBC '듀엣가요제' 2라운드의 문을 연 깜짝손님 김경호(왼쪽)와 권혁수 <사진=MBC '듀엣가요제' 캡처> |
이날 '듀엣가요제'는 김경호와 권혁수가 특급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경호가 리메이크한 '사랑했지만' 무대에서 권혁수는 오리지널이 누군지 헷갈릴 정도의 가창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5일 방송한 '듀엣가요제'에서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휘성과 안수민 씨가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