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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 ‘그것이 알고싶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가수 김세정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했다. <사진='말하는대로' 캡처> |
'말하는대로' 신동욱, 왼손에 흰장갑 낀 이유는?…이수정 "25살 딸 있다" 반전 아줌마 매력·김세정 "신동욱 보고싶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신동욱, ‘그것이 알고싶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가수 김세정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배우 신동욱, ‘그것이 알고싶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가수 김세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CRPS(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투병으로 6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출신동욱은 왼손에 흰 장갑을 끼고 나왔다. 신동욱은 “손바닥 아래가 아픈데, 처음엔 손도 못댔다. 지금은 재활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추우면 더 아프다”라며 장갑을 낀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욱은 “많이 아프다 보니까 이를 앙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이가 부러진 적도 있다”며 CRPS(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의 통증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둘러 말했다.
이날 김세정은 신동욱의 히트작 ‘소울메이트’의 한 장면을 패러디 했다. 김세정이 “누나, 누구나 가슴 속에 삼천원 정도는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는 대사를 하자, 신동욱은 민망해 했다. 그러면서도 신동욱은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팬임을 자처한 김세정에게 화답했다.
신동욱은 “투병 중 TV를 안봤다. 대신 K팝스타는 챙겨봤다. 연기자들이 안나오니까”라며 “연습생들에게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는 유희열이 멋있어 보이더라”고 말했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웃자, 유희열과 유재석은 “웃음이 그렇게 헤프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정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제가 혼자 살 것이라고 말하는데 전 아들도, 딸도 있다. 아줌마 같은 속성은 다 가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수정은 “저한테 25살 된 딸이 있는데, 워낙에 범죄 쪽 공부를 하다보니까 아이를 단속했다. 엄하게 키웠다”면서 “딸이 정말 싫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