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수 10명→ 13명…유진 측 인사 3명 선임
[뉴스핌=한태희 기자] 유진그룹이 (주)동양 이사회에 입성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및 경영권 참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동양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양 이사 수를 10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
(주)동양 의견권 있는 주식 총수는 2억1019만2089주다. 이날 임시 주총에 참여한 주식은 1억3691만주다. 의결권 있는 주식의 61.5%에 해당한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현장에서 66.7%(약 9037만주) 넘는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정관 변경에 찬성한 주식수는 약 1억591만주다. 찬성률 75.8에 해당한다.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유진그룹은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과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을 사내이사로, 이동명 변화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냈다. 이사 선임 안건은 현장에서 약 77%대 찬성표를 얻었다.
12월2일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동양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 유진그룹 측 인사 2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 <사진=한태희 기자>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