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작가 SIU가 4일 공개한 한 독자의 리퀘스트 만화 <사진=SIU 블로그> |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월요 웹툰 '신의 탑' 작가 SIU가 어지러운 현 시국을 언급했다.
'신의 탑' 작가 SIU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신의 탑 227화 후기'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SIU는 "이번화 후기 리퀘스트는 휴블러님이 요청해주신 '눈싸움하는 미생이와 프린스'로 정했습니다. 리퀘스트 주신 휴블러님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이번화 내용 때문에 미생이와 프린스쪽으로 작업을 하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미생이와 프린스를 댓글에서 열심히 찾은.. ) 다만 다음 화 리퀘스트는 이전처럼 내용과 상관없이 정할 것 같습니다. 다음 리퀘스트 주제는 여자캐릭터와 음식을 주제로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장면을 말씀해주시면 그려보도록 할게요"라며 한 독자의 리퀘스트 그림도 함께 공개했다.
글 마지막에 그는 "저는 올해 운 좋게도 첫눈이 올 때 밖에 있었는데요. 올 겨울엔 사람들이 너무 춥지 않게, 가끔 소복하게 쌓이는 따뜻한 눈이 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많은 것들이 혼란스러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되어 이겨내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이번 주도 행복한 일주일 되시고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라며 시끄러운 현 정세를 언급했다.
한편 '신의 탑'은 매주 일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